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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하러 가자"


국내 게임팬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연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e스타즈 서울 2009' 행사에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스타크래프트2' 공개 시연회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블리자드 측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시연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현재 '스타크래프트2'를 미리 경험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선 상태다. 시연회는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현재 참가인원을 정확히 집계하고 있지는 않지만 100대의 PC에서 30분 동안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는 시연회에서 시간당 200명이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 할 수 있어 참가자는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측은 오후가 되면서 시연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e스타즈 서울 2009'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지만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는 24일 하루만 진행돼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감안해 프로게이머들의 시범 경기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10명의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총 5회의 시범경기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 측은 시범 경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의 각 종족 별 플레이를 선보여 국내 게임팬들에게 자세한 게임 정보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블리자드의 게임과 관련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시연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관계자는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가 내한해 직접 '스타크래프트2' 공개 시연회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첫 공개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는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의 대결이라는 전작의 기본 바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향상된 3D 그래픽과 보강된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세 종족이 그대로 유지 됐지만 기존 유닛에 새로운 능력과 무기가 추가됐고, 종족마다 신규 유닛을 선보였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스타크래프트2' 역시 블리자드의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온라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공개 시연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e스타즈 서울 2009 공식 웹사이트(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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