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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측 “의료진 공장 출입 허용”

인도적 차원, 회사 선임한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한 해
공장 내 진료 설비 설치도 고려


쌍용자동차는 인도적 차원에서 의료진들의 공장 출입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측은 “현재 경찰의 공장 진입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부상자가 발생 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감안 의료진의 공장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다만 공장 출입이 허용될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대해서는 회사가 선정한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측은 “지금까지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허용된 노조측의 의료진이 순수한 진료 및 치료 행위 보다는 노조의 불법파업을 합리화 시키고 부추기는 집회성 행위에 주력해왔다”면서 “노조가 반대할 경우 회사 내 의료설비를 갖춰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료를 받는 인원에 대해 치료 후 파업 이탈 여부는 철저히 본인의 의사와 판단에 맡길 것이며 어떠한 불이익도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측은 “이번 조치가 부상자 치료를 목적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를 이용해 언론을 호도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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