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부산은행이 상승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부산은행은 전날보다 50원(0.45%) 오른 1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5.74%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부산은행은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순이익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추정치 53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부산은행 수익추정치를 1791원에서 2255억원으로 25.9% 상향 조정한다"며 "안정적 순이자마진 흐름에 근거한 수익성의 추가 개선 가능성 및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부산은행 주가 수준이 이미 높고 하반기 대형 시중은행보다 이익모멘텀이 약하다며 추가상승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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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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