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 3000억 발행 계획, FRN 혹은 스트레이트본드로
부산은행이 22일 시도한 은행채 1년물 FRN 발행타진이 끝내 무산됐다. 문제는 발행금리차 때문.
다만 부은측은 공식적으로 고시된 게 없어 무산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부은은 금일 CD+45bp에 발행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은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신고서를 낸 것이 있고 이중 3000억원이 남아있어 시장상황을 검토해 본 차원으로 금리수준이 맞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공식적으로 고시한 게 아니어서 발행실패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4월 금감원에 올해중 4000억원어치의 은행채 발행을 실시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이중 5월에 1000억원어치가 발행됨에 남아있는 금액은 3000억원.
이 관계자는 “FRN 발행이 스트레이트본드보다 발행금리가 유리해 타진하게 됐던 것”이라며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발행시점과 종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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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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