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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탤런트 지성이 ‘성공의 변주곡’을 울리고 있다.
SBS 특별기획 '태양을 삼켜라'에서 사랑과 야망을 쟁취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사투를 벌이는 '김정우'로 변신한 그가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는가하면 촬영장 내에서도 그의 솔선수범하는 인간적인 모습에 동료 스태프과 배우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극중 거칠고 남성미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는 물론 우수에 찬 눈빛으로 묘한 연민까지 불러일으키는 지성의 연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5회가 방영된 뒤, 한 네티즌은 “지성의 그윽한 눈빛 연기에 반했다”라 표현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다”고 적었다.
또한 지성과 함께 ‘태양을 삼켜라’에 참여하고 있는 한 스태프는 ‘촬영장에서 보여지는 지성은 안방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면이 많다.
그는 스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했다. 한 동료 연기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의리있고 인간적인 배우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그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신종플루 파문 속에서도 줄곧 스태프와 함께 머물며 동고동락 했다. 대본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캐릭터 분석을 하는가 하면 손수 스태프들에게 음료수를 돌리며 의기투합을 이끌었다. 그의 열정적인 덕에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고, 고되고 힘든 스태프들이 늘 그로 인해 힘을 얻는다고 했다.
지성의 진가는 또다른 곳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한류스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드라마 '올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뉴하트' 등으로 일본 내 탄탄한 인기 발판을 마련한 지성으로 인해 '태양을 삼켜라'가 일본에 편당 1억원에 수출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일본내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요즘 촬영장에는 지성의 일본 팬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조만간 일본팬을 대상으로 대규모 팬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촬영장 안팎에서 연기력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찬사를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모범스타’ 지성. 인기 드라마로 떠오른 ‘태양을 삼켜라’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다 제주도 개발 사업에 뛰어든 냉철한 재벌가 장민호(전광렬) 회장의 목숨을 구하며 인생의 전화점을 맞게 되는 극중 인물 ‘김정우’로 분한 그가 향후 어떻게 사랑과 야망을 쟁취해 나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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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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