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21세기 최대 우주쇼인 61년만의 '개기일식'을 감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 2차 보고회의 도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하늘에서 펼쳐진 장관을 감상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1시경 회의실 건물 밖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나와 휴대용 관측기를 이용해 "61년 만이라고 한다"며 3분여간 부분 개기일식을 감상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가브랜드위 2차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국립중앙박물관 구내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함께 하고 새로 개관하는 박물관내 '고려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고려시대의 비문과 그릇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그 당시에 참 대단한 문화"라고 ”라고 말했고 공민왕이 직접 그렸다는 그림도 관람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관람 도중 "대통령 할아버지, 함께 사진 찍어요"라고 부탁하는 어린이를 포함해 일반 관람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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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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