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기일식을 맞이해 중국 안휘성에선 개기일식을 볼 수 있게 비구름을 가라앉히는 '인공소우(消雨) 로켓미사일'을 쏠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안휘성이 개기일식이 잘보이는 장강유역에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상국도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개기일식의 관측지대가 장강유역을 따라 3000km까지 퍼져있다. 상하이나 성도 등의 대도시도 포함되어 유역 일대 주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약 3억명이 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기예보에 의하면 22일 비가 오는 지역이 많으며 관광객 3만명이 운집하고 있는 상하이도 큰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신문은 중국 시민들이 지난 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에도 큰힘을 발휘한 바 있는 이 소우로켓이 꼭 발사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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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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