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LG상사의 2분기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상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만원으로 유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비철과 전자부품 거래의 회계처리 변경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9985억원이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오만 부카(W-Bukha) 원유, 인도네시아 MPP 석탄, 필리핀 라푸라푸(Rapurapu) 석탄 등 자원개발 이익의 신규반영, 산업재의 안정적 이익 창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0.3% 증가한 448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증가율이 영업이익과 비슷한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홍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향후 LG디스플레이 신규투자, CDM 사업 추진 등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카자흐스탄 아다(Ada) 원유, 인도네시아 뚜뚜이(Tutui)석탄, 중국 내몽고 완투고( Wantugou) 석탄 등의 이익 반영 가능성이 높아 2009~2010년 자원개발 이익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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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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