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쇼핑과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간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마트 등 전국 23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다.
이에따라 롯데백화점 전 지점은 가정내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객용 전자단말기를 상시 배치하고 고객별 온실가스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는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유통매장으로서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1기후운동'을 선정·추진함으로써 전 직원이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1기후운동은 자발적으로 나무심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는 녹색소비 촉진운동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MOU 체결을 계기로 그린스타트 운동이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더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협력 MOU를 체결한 KTH, 웅진코웨이 등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민간기업과의 MOU 체결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자연보호중앙연맹 등 36개 우리나라의 대표 기관 및 단체가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 중으로 7월 현재 185개 광역·기초지자체에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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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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