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GMP시설 등록...2012년까지 2000만불 수출 계약 체결
$pos="L";$title="인삼공사";$txt="";$size="255,191,0";$no="20090721115258775916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앞으로 우리나라의 홍삼제품이 중동 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로부터 GMP(우수의약품및 건강식품 제조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삼공사는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 중동 G.C.C 6개 국가에 서류 등록만으로도 GMP 인증을 받게 돼 대한민국 홍삼의 중동 수출 길을 활짝 열게 됐다.
더 나아가 인삼공사는 지난 20일 내한한 사우디 알무타와 그룹(AL MUTAWA GROUP)의 슐레이만 회장과 2012년 까지 20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알무타와 그룹은 중동시장을 발판으로 이집트,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홍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대한민국 홍삼의 수출국가 및 수출규모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pos="R";$title="인삼공사";$txt="";$size="255,357,0";$no="200907211152587759164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인삼공사 측은 일본, 호주 등에 이미 GMP 등록을 마쳤으나 중동 관문은 어려웠다고 전했다. 중동지역 국가들은 인삼을 원료로 제조한 모든 제품이 의약품으로서의 약효와 안정성 여부를 검증하는 등 약품 승인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또 G.C.C 국가들이 유럽, 미국 기준보다 엄밀한 GMP 등록 기준을 요구하고 무알코올성 성분과 돈육성분 사용금지라는 무슬림 특유의 원칙 등 세부적인 요건이 까다로와 인삼제품 GMP 등록은 어느 기업도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아울러 홍삼 엑기스 추출 시설 등록은 중동지역에서 전례가 없어 GMP 등록이 더욱 어려웠다는 것.
특히 이번 인삼공사의 중동 수출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장장 8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 더욱 의의가 깊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최근 허브제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정관장 홍삼이 중동지역에서 삼성, LG, 현대자동차와 더불어 수출역군으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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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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