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운임지수(BDI) 3500선에 안착한 데 힘입어 대한해운이 꾸준한 상승세다. BDI지수는 최근 5일 동안 18.02% 상승하며 3500선을 넘어선 상태.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일 대비 800원(1.34%) 상승한 6만30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해운은 지난 1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운주 중에서도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한해운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국토해양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시한 '캠코글로벌 1~17호 선박투자회사'를 인가한 것도 해운주에 긍정적이란 분위기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개 선박투자회사(펀드)선박펀드는 해운사들에 저렴한 가격에 용선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며 "또 5년 후 선가가 현재보다 상승한다면 선박을 매각하는 해운사들은 현재 매각가격으로 선박을 다시 살 수 있어 매각차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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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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