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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09 좋은 이웃 상 수상

주만 미군사령관 월터 L. 샤프 장군, 24일 직접 시상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사진)는 한미동맹 강화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미군사령관 월터 L. 샤프(Walter L. Sharp)장군으로부터 2009 ‘좋은 이웃 상’(2009 Good Neighbor Award)을 24일 받는다.


2003년부터 시작한 좋은 이웃상은 주한 미사령관이 수여하는 가장 의미있는 상으로 지난 6년 동안 6개 단체와 42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부자치단체로서는 강남구가 처음이다.


시상식은 24일 오후6시30분 주한미군사령부(용산)내 Dragon Hill 호텔에서 열린다.

월터 L.샤프 사령관이 ‘좋은 이웃 상’을 직접 시상한다.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는 2004년 12월에 자매협력기관으로 인연을 맺어 지난 5년 동안 국제평화마라톤, 한미친선콘서트, 미8군 사령관 안보강연, 한국가정체험, 제주도·경주 문화체험, 산사체험, 영어교사대상 영어 Camp실시, 한미친선축구경기, 태안오일제거 자원봉사 등 문화, 스포츠, 교육, 안보 등 지속적으로 교류, 강남구민과 미8군 장병과의 우호를 증진해오고 있다.


또 강남구가 정전협정 이래 최초로 JSA에서 전년도 12월에 개최한 ‘평화콘서트’를 개최, 그 공로로 올해 미국 육군성(Department of the Army, USA)에서 실시한 ‘COMREL(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상’ 프로그램에서 스페셜 이벤트 부문 3등 수상했다.


이 상 역시 전 세계에서 군부대가 아닌 정부기관으로 처음 수상한 것이다.


미국 육군성(Department of the Army, USA)의 COMREL(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상패는 차후 주한미8군사령관이 별도로 전달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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