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검사와 약물 투약까지 원스톱으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는 21일 각종 질병에 취약한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노숙인 이용시설인 합동 13 구세군브릿지센터에서 실시해 많은 노숙인들이 참여토록 했다.
$pos="L";$title="";$txt="지난해 7월 23일 실시된 노숙인 무료건강검진 혈액검사 ";$size="388,197,0";$no="20090721075700067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노숙인은 일반인보다 영양 불균형과 위생 불량으로 전염병 등 발생률이 높으나 신분 노출을 꺼려한 치료 거부로 인해 질병 치료가 어렵고 타인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노숙인의 질병 여부를 확인해 전염병 발생과 전파를 막고 노숙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치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서대문구약사회와 합동으로 검진팀을 구성해 진료와 검사부터 투약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원스톱(One-Stop) 검진서비스를 준비했다.
검진팀의 현장 진료와 흉부 X-선 촬영, 간기능검사, 혈액검사로 결핵이나 에이즈 등의 각종 질병을 진단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그리고 신분 노출을 꺼리는 노숙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도록 약물 복용에 관한 올바른 복약법과 금연, 절주,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법 등 건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서대문구보건소 질병관리팀 ☎ 33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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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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