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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교 찾아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해준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평소 학교 공부 등으로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없었던 만 17세 이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대문구는 동주민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업무를 2007년 한성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33명 학생의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지역내 6개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구청 주민등록담당과 동주민센터 주민등록담당을 발급서비스팀으로 구성, 학교로부터 받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고등학교에 출장해 주민등록증 발급업무를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7월 9일 명지고등학교 167명을 대상으로 83명을 출장 발급한데 이어 16일 한성고등학교 63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중은 자치행정과장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역내 고등학교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통해 신규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의 대부분인 재학생들이 방과 후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6개월인 발급 신청기간을 놓쳐 과태료를 내야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신규로 주민등록증 발급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 측에 주민등록증 발급을 미리 신청하고 구청에서 방문하는 날에 학생증과 사진1매, 모든 기재사항을 작성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를 지참하면 된다.


단, 재학생이 아니거나 관외 거주 학생은 현행대로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문의 : 자치행정과 ☎ 330-10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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