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8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미국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5월말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이 380억달러 늘어난 80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상반기 외환보유액 2조1300억달러의 37.6%에 해당한다.
5월 한달새 늘어난 380억달러는 지난 10월 이후 7개월간 가장 많이 늘어난 액수다.
중국은 지난 4월 미 국채 보유액을 44억달러 줄여 미 국채 보유를 줄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중국은 미 국채 보유국 2위인 일본보다 1243억달러가 많다. 5월들어 일본은 87억달러가 줄면서 6772억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이후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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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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