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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현대차 싼타페 더 스타일
현대차 싼타페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 그런 싼타페가 3년 7개월 여만에 내ㆍ외관을 한층 강화해 더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확실히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맛이 더했다. 박스형 느낌을 강화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음에도 차체와 색상을 일치시킨 바디컬러 타입 라디에어터 그릴, 크롬링을 적용한 알루미늄 휠, 실버커러 도장의 루프랙 등은 여성친화적인 스포티한 멋을 뿜어냈다.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싼타페 특유의 유선형 이미지를 살리면서 이 회사 최고급 SUV 베라크루즈가 주는 남성미를 부분 벤치마킹한 느낌이었다.
내부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졌다. 오디오가 있는 부분인 쎈터페시아에 실버페인트를 적용한데다 편의장치 버튼 및 디자인도 고급감을 높였다. 가속 페달도 하이힐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들을 배려해 페달과 발 작동방향이 같은 오르간 타입을 적용했다.
이 차에는 SUV 경쟁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풍성한 편의장치도 가득했다. 후방 뿐만 아니라 전방 장애물도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전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룸미러에도 후진 주차때 카메라를 통해 표시되는 후방 디스플레이 모니터도 갖춰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상대적으로 큰 차체로 후진 주차에 부담을 갖는 여성들이 가장 반가워할 요소로 보여졌다.
차에 올라 버튼 시동키를 작동시키니 디젤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떨림 현상이 의외로 적었다. 만족스러운 엔진음과 함께 자연스럽게 정돈된 계기판이 눈에 들어왔다.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한 만큼 화려한 느낌이면서도 시각에 들어오는 느낌도 시원스러웠다.
계기판 하단에는 지난해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된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한 녹색 램프가 눈에 들어왔다. 급가속때는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도로로 나아가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해봤다. 차체 무게 때문인지 초반 출발은 약간 둔탁한 맛이 있었지만, 시속 60㎞ 이상 구간에 진입하면서 엔진음은 가솔린 세단급 수준으로 낮아지고, 엔진회전수(rpm) 구간이 크게 확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밟는대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아차 쏘렌토R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이 차에 장착된 e-VGT R엔진은 기존 전자제어식 가변용량 터보차저(VGT) 보다 정밀하게 연료를 분사해주는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한 만큼 응답성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차체가 높은 SUV임에도 차체 자세제어장치(VDC)가 작동되면서 고속도로 커브 구간에서도 바깥으로 밀리는 느낌이 적었다. 이 차의 공식연비는 2.0ℓ 모델의 경우 리터당 15㎞. 그러나 막힘 구간이 많은 출퇴근 길 30㎞ 구간에서 실제연비는 리터당 8㎞ 내외에 머물렀다. 그러나 정속 및 고속주행 위주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상에서의 실제연비는 리터당 13㎞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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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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