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뱅크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셋째날 공동 9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시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장(파70ㆍ6759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선두 프랭크 릭라이터 2세(미국)와는 4타 차다. 아직은 최종일 선전여부에 따라 역전우승도 가능한 위치다.
릭라이터 2세는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1타 차 선두(11언더파 199타)로 치솟았다. 빅스타들이 모두 브리티시오픈으로 몰려가 2003년 크라이슬러클래식 이후 6년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그렉 찰머스(호주)가 1타 차 2위(10언더파 200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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