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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中 올해 금리인상 없을 것"[블룸버그]

전문가 설문결과 중국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내년이 돼야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 9명의 전망을 종합한 결과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금리가 내년에 0.54%포인트 오른 5.8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년 만기 예금금리는 같은 인상폭을 기록하며 2.79%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동안 1조달러가 넘는 신규대출을 풀면서 7.1% 성장을 이뤄낸 만큼 중앙은행은 금리 조정을 하지 않은 채 힘들게 살려놓은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급격한 통화량 회수보다는 미세조정을 통해 통화팽창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할 것이라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셔먼 챈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한데다 중국 정부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어 통화당국이 하반기에도 금리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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