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물건을 골라야 경매로 돈을 벌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그게 바로 당신이 경매를 하는 이유다.
좋은 물건의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남들이 나쁘다고 버려둔 물건이라하더라도 거기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물건이다. 강남 노른자 동네에 새 아파트라도 그 물건을 낙찰받아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좋은 물건이라고 할 수 없다.
경매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좋은 물건을 싼 값에 낙찰받는 것이다. 먼저 좋은 물건을 고르는 요령부터 익히자.
◇ 경매 신청권자가 1순위 채권자이면서 제1금융권일 것 = 1금융권은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등기 관계가 깨끗하다.
◇ 본인이 익숙하고 잘아는 지역 = 광범위한 지역을 노리기보다는 잘 아는 곳을 공략하는 것이 실수가 적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
◇ 감정평가금액이 저평가 된 것 = 시세에 비해 저가에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
◇ 부동산 등기부에 채무설정 액이 많은 물건 = 그만큼 채권자들이 부동산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 1순위 채권 설정이 오래 전인 것 = 과거에 설정된 채권액은 과거 당시의 가치에 따른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다.
◇ 1순위 채권자의 채권액이 큰 것 = 취하 가능성이 적다.
◇ 경쟁이 심하지 않을 물건 =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하자가 있어 보이나 이를 극복할 노하우가 있는 경우 입찰자가 적어 시세차익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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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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