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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습보조 인턴교사 2002명 채용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서울시 초·중·고 861개 학교에서 총 2002명의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인턴교사 배치 학교는 사업 분야별로 일선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91억66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 학교, 채용인원, 지원자격, 보수, 근무기간, 담당업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지역교육청 및 해당 학교 홈페이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모아시스템에 게재되는 안내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채용 분야는 ▲학력향상 중점학교 학습보조 594명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 보조 231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115명 ▲위기자녀 전문상담 180명 ▲수준별 이동수업 학습보조 298명 ▲과학실험 보조 328명 ▲사교육 없는 학교 학습보조 256명, 7개 분야다.

지원자격은 사업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나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자격 요건은 해당학교에서 결정한다.


근무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이며, 보수는 경력과 채용 분야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월 120만원(4대보험 포함) , 시간제의 경우 시간당 1만7000원 정도를 지급 할 예정이다.


채용권자는 해당 학교장으로 인턴교사 지원자는 채용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근무를 희망하는 해당 학교의 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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