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깜짝실적을 낸 LG화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보다 3.97% 오른 14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지난 14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LG화학은 전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2분기에 본사 기준으로 매출 3조418억원, 영업이익 5630억원, 순이익 4671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증권사들이 예상한 평균 영업이익 4453억원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며 화답하고 있다.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적호조와 우월적인 사업경쟁력을 감안할때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영증권도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높였고 동부증권과 한화증권 역시 17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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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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