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신종플루 군인환자 2명 발생

JSA대대 1명 육군 1명 확진...격리치료

군장병 2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현재 신종플루 확진확자는 JSA대대 1명과 육군OO부대 1명이며 이들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JSA대대 1명(상병)은 판문점 안보견학자에 대한 안내 및 경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생겨 16일 정밀진단결과 확진환자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원(국군수도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현재 안보견학자는 하루 25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방문자를 통해 전염된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18일까지 안보견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또 육군 OO부대 다른 한명은 정기휴가 중에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선교대회(6월 29일~7월 3일)에 참석한 후 7월 11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과 같은 감기증상이 있어 지난 16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환자로 판정돼 현재 국가지정병원(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국방부는 국제선교교회 참석중 외국인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에 확진환자 및 밀접접촉자 10명을 격리조치, 진단 검사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