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선급금보증은 181%나 폭증
건설전문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2009년 상반기 보증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2.8% 증가한 28조1886억원의 보증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증별로는 계약보증 및 공사이행보증실적이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특히 선급금보증실적은 무려 1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폭적인 보증실적 증가는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및 선금의무지급비율 인상에 기인했다는 것이 조합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선급금보증의 경우 조합의 선금공동관리제도 유예조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앞서 일정비율 이상의 선금에 대해 시행해오던 선금공동관리제도를 업계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 1월1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했다. 이 조치로 인해 약 8000억원의 공동관리대상 선금이 건설업체에 직접 풀려 건설업체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선금공동관리제도 유예조치처럼 조합에 손실발생 우려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다수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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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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