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자화전자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핵심제품은 프린터용 부품과 카메라모듈용 Auto Focus Actuator 등"이라며 "프린터용 부품은 연평균 20%의 성장률과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AFA는 휴대폰용 카메라가 고화소로 바뀌면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2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하면서 2005년 이래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분기 6억원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3분기는 최초로 매출액이 400억원을 돌파하고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현금이 400억원에 달해 신규 사업 추진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주가가 싸다는 점도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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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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