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증권사들의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자화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82%(450원) 크게 오른 818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9만7000여주 수준으로 이미 전일 총거래량을 넘어서는 증가세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하다.
이날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의 2·4분기 실적이 2005년 이후로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에 적용되는 오토포커스용 액츄에이터(AFA)의 출하량 증가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65.8%, 497.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키움증권도 대해 2분기부터 비약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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