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은 ETRI가 보유한 네트워크 공격 탐지 및 시그니처 생성 기술인 초고속 L7 탐지 기술(ZASMIN)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ETRI가 지난 2007년 개발한 자스민(ZASMIN)은 신종 웜·바이러스 등 악성코드의 공격 식별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네트워크 침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공격 식별패턴 실시간 자동생성 시스템이다.
박동혁 대표는 "고성능 네트워크 기반 공격 시그니처 추출 기술은 정보보호 기반 기술의 독자성 확립과 외국 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선도적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토대로 그 동안 개발해온 하드웨어 제품에 시큐어웍스 제품 기술 및 다중코어 기반의 동적 프로세스 할당 기술 등을 결합해, 실시간 분석을 통한 새로운 위협 패턴의 자동 탐지 및 방어 체계를 갖춘 보다 효과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DDoS 관련 장비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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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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