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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안株, DDoS 공격 종료와 함께 수면 아래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보안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안철수연구소가 전거래일 대비 1750원(-9.8%) 하락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울림정보(-7.27%)와 소프트포럼(-6.1%), 나우콤(-12.6%), 에스지어드밴텍(-6.86%) 등이 일제히 약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이후 DDoS 공격 트래픽이 이전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면서 상황이 호전됐다며 11일 사실상 DDoS 공격의 종료를 공식 표명했다.


DDoS 공격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집중 조명을 받던 보안관련주는 관련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주가 되돌림 현상은 면하지 못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DDoS 공격으로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만큼 보안주들의 실적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옥석 가리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실적이 증가하는 종목에 대해서 관심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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