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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예술단 출범

구립 실버뮤지컬단, 극단, 여성가요합창단, 창단 15~17일 위촉식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5일 구립 실버뮤지컬단 단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구립극단과 구립 여성가요합창단 단원 위촉식을 갖는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주축으로 총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구립 실버뮤지컬단은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통해 실버세대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구립합창단이 지난해 무주에서 열린 반디불축제에서 협찬공연을 하고 있다.


또 전문연극인과 극단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는 구립극단 역시 주민에게 수준 높은 연극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상급 가창력을 가진 단원 3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여성가요합창단은 가요를 통한 봉사활동과 구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구립 실버뮤지컬단과 구립 극단은 15, 16일 구청장실에서, 구립 여성가요합창단은 17일 충무아트홀에서 각각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다.


중구는 이외도 종전에 운영했던 구립합창단을 구립 클래식합창단으로 새로 운영한다.


약 45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될 클래식합창단은 현재 단원모집 중에 있으며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중구민을 위한 중구민과 함께할 중구의 문화예술단은 7월 창단을 시작으로 연 1~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경로당 아동양육시설 등을 찾아가는 자선공연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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