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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현대차 등 10대 기업 전기절약 동참

삼성전자, 현대차, SK, LG전자, 포스코 등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보유한 주요 대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건물적정 온도는 26℃를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격층운행과 함께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이들 10개 주요 대기업과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12개 전력다소비 업종별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소비절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계는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및 국가적 에너지비용 절감 차원에서 전기소비 절약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주요내용으로 ▲건물 적정 냉방온도(공공기관 27℃, 민간 26℃) 준수 ▲엘리베이터의 합리적 운행(격층운행, 저층운행 제한) ▲주간시간대 불필요한 조명사용 억제 ▲ 고효율전력기기 사용 ▲대기전력저감 등 절전형 사무용기기 사용확대 등에 노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사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의식 고취, 에너지목표관리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MS)의 도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측은 이날 "여름철 전력수요 중 20%를 차지하는 냉방전력의 평균 온도를 1℃만 높여도 발전소 건설회피 효과는 연간 1209억원, 연료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3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개하고 대기업과 전기다소비 업종에서 선도적으로 여름철 전기 소비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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