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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올 들어 최고 주간상승률.. 전국 5주연속 ↑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가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연구소의 주간주택가격동향(6일~10일)에 따르면 전국 144개 지역의 주택가격은 5주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 주(60개)보다 증가한 66개 지역으로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서초구(0.8%), 송파구(0.7%), 성남 중원구(0.6%), 강동구(0.5%), 노원구 (0.5%)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역(11개구)은 재건축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0.4%)을 기록했다.


서초구는 재건축 연한 단축 추진, 반포지역 재건축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원서 연대서명과 재건축 추진 설문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증가해 0.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송파구는 8월 안전진단신청 예정인 잠실 주공 5단지 등의 영향으로 이번주 0.7%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고덕주공2단지 용적률 상향 조정, 고덕주공 6,7단지 안전진단 통과 등 재건축 진행속도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 적용 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0.5%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지역(14개구)에서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와 성북역 민자역사 개발 등 호재가 작용하면서 노원구(0.5%)와 도봉구(0.4%)가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광진구는 구의·자양지구 재정비 촉진계획안 확정 등 호재로 저가매물 문의가 증가하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0.2%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성남 중원구가 0.6% 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광명(0.5%)은 인근 가산디지털 단지 유입 수요 및 서남부권개발 호재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수정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한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0.4%)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전주대비 보합세로, 연수구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소폭 상승(0.1%)했다.


지역에서는 울산 북구가 전세물량 부족으로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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