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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병진 아내 "남편은 2%가 부족하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병진은 2%가 부족하다"


개그맨 이병진의 아내 강지은 씨가 10일 방송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쇼호스트인 강 씨는 "많은 분들이 이병진하면 신사답고 묵직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방송에서 이병진이 2%부족하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병진은 "아내가 워낙 운동을 좋아한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 아침 8시에 출근해야하면 오전 5시에 나가서 운동을 한다. 트레이너가 '운동 열심히 하지 말라'고 조언할 정도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강 씨는 "사실 이병진의 담배를 끊게 하려고 살이 찔까봐 운동을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나 혼자 한다. 이병진은 지금 담배도 다시 피고 살도 쪘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또 이병진은 "아내의 신발 속 깔창도 ‘쇠’로 돼 있다. 평소 걸을 때 운동이 되라고 일부러 쇠깔창을 넣은 신발을 신는다"고 폭로했다.


이병진은 지난 2003년 극장에서 우연히 만난 강 씨에게 한눈에 반해 대시했고 지난해 11월 9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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