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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투심 근월물에만 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구리값 반등에도 콘탱고는 감소, 상하이 구리값은 오히려 근월물이 비싸

전일 구리값이 4%가까이 반등하며 투심을 잡았으나 여전히 중장기 급등가능성에 대해 시장은 희의적인 모습이다.


싱가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COMEX 9월만기 구리값이 1파운드당 15센트(0.07%) 오른 2.219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최근월물인 7월물과 12월물간의 스프레드는 0.35센트까지 급락하며 백워데이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7월만기 구리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톤당 860위안 오른 40250위안를 기록하며 나흘만에 40000위안을 회복했다.
하지만 12월물과의 스프레드는 여전히 -350위안을 기록, 7월3일이후 여전히 백워데이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단: COME 구리선물값 12월만기물 가격-7월물가격";$size="550,319,0";$no="20090710140703519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자본시장 분위기를 고려할 때 상승의 기운은 느끼지만 중국의 전략적 수입이 중단된 상황이고, 미국 내 2차 경기부양책 필요성이 논의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강력한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일단 회복된 투심이 근월물에 집중된 탓이다.


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60불선을 맴돌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구리값 반등을 제한하는 이유이며, COMEX 투기세력이 5월이후 줄곧 매도 우위로 일관하고 있는 것 역시 부담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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