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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소년 존 코너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에드워드 펄롱(31)이 지난 6일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고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E!온라인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E!온라인에 따르면 2006년 4월 여섯 살 연하의 여배우 레이첼 벨라와 결혼한 에드워드 펄롱은 성격 차이로 결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태어난 지 2년 6개월 된 아들 에단 페이지 펄롱이 있다.
열세 살의 나이에 '터미네이터2'로 데뷔해 미소년으로 인기를 모은 에드워드 펄롱은 '브레인스캔' '아메리칸 히스토리 X' 등에 출연하며 연기생활을 이어갔으나 한때 마약중독, 음주운전 등으로 가십란에 오르내린 바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B급 영화에 출연하며 별다른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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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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