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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4일 학력평가부터 시험지 보안강화

보안요원 동행 당일 시험지 수령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보안불감증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EBS가 오는 14일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문제지 보관·배포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EBS는 이번 학력평가부터 문제지를 시험 전일이 아닌 당일 EBS 정규직 직원과 보안요원이 동행히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수령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수령된 문제지와 답안지에 대한 EBS 내부 보관 절차도 강화됐다. 문제지를 특별 지정한 장소에 보관하며, 이를 보안 요원 입회하에 EBS 제작팀장이 매 교시 시험 종료 이후, EBS 정규직 PD들로만 구성된 해설 강좌 제작진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EBS는 지난 6일자로 인사를 단행 '이러닝제작팀'에 6명의 EBS 정규직 PD를 증원해, 외주제작 PD와 AD 관리감독 인원을 늘렸다.

EBS 관계자는 "문제지 보안을 강화했으며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중으로 최종 감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관련자에 대해 문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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