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콜옵션 보유자 투자금액 전액 날려
7월 옵션만기일이었던 9일 행사가 185 콜과 풋옵션 보유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7월물 185콜은 전일 대비 0.59포인트 하락한 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185풋은 전일 대비 0.14포인트 빠진 0.1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0.82포인트 오른 185.55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다. 동시호가 진입 가격상으로는 185콜은 내가격, 185풋은 외가격이었던 셈.
하지만 7월물 옵션 거래가 끝난후 동시호가에서 코스피200 지수가 0.83포인트 추가 하락하면서 입장이 뒤집혔다.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가 184.72로 마감돼 내가격이었던 185콜은 외가격으로 돌변했다. 185콜의 옵션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185콜 옵션 보유자들은 투자원금을 전액 날렸다.
반면 185풋 옵션 보유자들의 코스피200 지수가 185 이하로 하락하면서 옵션 행사가 가능해졌고 수익도 났다.
1계약당 0.28포인트(185-184.72)만큼의 수익을 남긴 셈. 185풋을 보유하기 위해 지불했던 프리미엄 0.18을 뺀 최종 수익은 0.10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