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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윤다훈이 박상면, 정웅인과 함께 9년 만에 다시 뭉친 것에 대해 감격스러워 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tvN 드라마 ‘세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윤다훈은 “우리가 2000년 ‘세 친구’에서 함께 한 뒤 9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며 “다른 생각하기에 앞서 무척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배우는 과거 MBC 시트콤 중 최고의 히트를 친 ‘세 친구’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상파 시트콤이 케이블TV에서 부활하는 셈인데다가 관록의 세 배우가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 자체가 ‘대박 조짐’을 의심할 수 없게 한다.
모두 다른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새 드라마에 투입되는 것에 대해 일단 주춤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은 서로 두 말 없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다훈은 “당시도 지금도 너무 재미있었다. 주위에서 그때가 참 좋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목말라 했다. 왠지 허전한 것이 있었고,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정웅인이 연극을 할 때 박상면씨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다. 이 자리에서 ‘우리 다시 한 번 뭉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 자리에서 모두 동의해 1주일 만에 기획에 들어갔다”며 ‘세 남자’의 탄생 과정을 덧붙였다.
당시 ‘세 친구’ 연출한 정환석 PD가 다시 연출을 맡은 것도 ‘세 남자’의 탄생에 크게 기여했다. 윤다훈은 “당시 함께 했던 감독이 연출하기 때문에 믿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존의 캐릭터는 그대로 가져가지만 상황과 설정이 조금 다를 것 같다. 훨씬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다훈을 비롯해 박상면, 정웅인 등 ‘코믹연기의 트로이카’가 뭉친 ‘세 남자’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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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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