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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일본시장 전략 발표


안철수연구소가 일본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일본법인은 7일 도쿄에서 김홍선 대표, 야마구치 일본법인장을 비롯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안랩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가 일본 시장에서 개최하는 첫 보안 세미나인 이번 행사에서 안연구소의 일본시장 전략도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선 대표는 일본시장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거점으로 삼아, IT 인프라 및 보안 원천 기술로 축적된 통합 보안 서비스 능력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 컨설팅, 침해사고대응(CERT) 등 보안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법인은 기업용 보안 관리 서비스인 '통합 관리 보안 서비스(AhnLab Total Managed Security Service, 이하 TMSS)'을 선보였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TMSS'는 기존의 기업 보안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와 달리 악성 코드 분석, 보안 모니터링 및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시킨 것으로, 보안 제품 구축부터 유지 보수, 관리, 모니터링 및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에 일본법인에도 침해사고 긴급대응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는 중소기업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 통합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일본 내 다른 기업과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트러스가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제 특허 출원 중에 있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이번 행사는 안철수연구소가 일본에서도 통합 보안 기업으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까지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의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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