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북부지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희림은 국토해양부가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의 수도권 개발 중심축을 기존의 경부축에서 서·남부와 동·북부로 옮기는 방침을 발표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쳐졌던 수도권 북부지역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발표했다.
희림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진행되는 도시복합개발, 택지개발 등이다. 남양주 별내 지구의 복합상업시설 '메가볼시티', 고양 삼송지구에 조성될 방송미디어 복합단지 '삼송 브로멕스'가 대표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가볼시티'는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시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희림은 메인 설계사로서 전반적인 복합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삼송브로멕스가 시행하는 사업에서는 설계부문 총괄 PM업무를 맡고 있다.
이 외에도 희림은 김포한강신도시 관련 아파트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수도권 북부 신도시 개발 열기에 힘입어 희림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들 도시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비용이나 범위 측면에서 초대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희림의 성장동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