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은 8일 상반기 매출액이 327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억원 대비 약 21%가량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외부감사를 받지 않아 변동될 가능성은 있으나 내부 결산 수치상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의 반기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리모컨 사업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LED TV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라 리모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어컨 컨트롤러 부문에서는 삼성 광주전자에 납품하는 에어컨 컨트롤러의 수주가 대폭 증가했고 웅진코웨이 및 위니아만도 에서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앤디윈텍은 현재 보유 중인 우즈베키스탄 소재 철도 운송회사 '욜레프트랜스'의 지분 32.9%를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회사의 재무구조 및 유동성 강화를 위한 자산 매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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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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