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보금자리주택이 11만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7일 총 1만2500가구에 달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보금자리주택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택지사업을 보금자리주택(공공분양, 공공임대)으로 바꿔 사업승인한 것으로 약 2년뒤 착공돼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사업지는 인천 한들, 화성 봉담2, 부산고촌, 전북 전주·완주, 경북김천, 경남 진주, 강원 원주, 서천 종천 등으로 총 1만2494가구로 구성돼 있다.
먼저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2BL블록에는 연면적 9만1171㎡ 규모로 공공분양주택(아파트) 10개동(10~20층) 615가구가 들어선다.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1BL에는 아파트 7개동(연면적 9만6268㎡)이 조성된다. 공공분양주택으로 618가구, 15~25층으로 구축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안평리 일원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2BL에는 연면적 6만5232㎡ 규모로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으로 11~15층 건물에 418가구가 공급된다.
전북 전주시 만성동.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반교리 일원 신도시개발사업지구(B-1BL)에는 연면적 4만6563㎡ 규모로 공공분양주택(아파트) 6개동(8~15층) 302가구가 들어선다.
경북 김천 김천시 남면, 용정리, 운남리, 옥산리, 농소면 월곡리 일원 혁신도시내 Ab2BL에는 아파트 11개동(연면적 9만9451㎡)이 지어진다. 공공분양주택으로7~25층 건물에 6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내 A-8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9개동이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13~24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803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천 종천 노인종합복지타운내 B1BL은 아파트 2개동(국민임대 107가구, 5~6층)이,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우두리, 채운리, 읍내리 일원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2BL에 아파트 7개동(공공임대 606가구, 11~24층)이 조성된다.
이에 국토부는 상반기 공급된 7500여가구와 함께 이번 고시물량까지 총 2만가구를 공급했다. 이어 2009년 주택종합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급할 것으로 계획된 13만가구 중 11만가구가 하반기 집중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공급계획을 하반기에 미뤄놓고 있다"며 "이달부터 11만가구에 달하는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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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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