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무료 인터넷 광고로 불황 이긴다!

동작구, 무료 광고 서비스 운영, 지역 상공인 돕는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온라인 무료 광고창 운영으로 지역 광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상인들은 비싼 광고비를 줄이는 현실 속에서 구의 온라인 무료 광고가 뜨고 있는 것.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소규모 자영업자의 비싼 광고비 부담을 해소하고 주민에게는 다양한 소비 정보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무료 광고창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무료 온라인 광고 이용을 희망하는 업소를 직접 방문, 매장의 전경·실내사진을 촬영하고 광고카피까지 직접 도안, 인터넷 광고창에 업소 홍보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1300여개의 다양한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자 건수도 업소 당 평균 70건에 해당하는 9만1000건의 조회 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크다.


이러한 높은 관심 덕분에 부수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과정의 마찰도 상당수 줄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방동에서 스킨푸드점을 운영하는 김범준 씨는 그동안 온라인 광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작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없었다.


김씨는 동작구의 무료 온라인 광고창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를 신청했다.


김씨는“돈 한 푼 안 들이고 인터넷 광고를 만들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인터넷 광고 개설 이후 매출이 예전에 비해 15%이상 늘었다”며 이번 불황은 무료 온라인 광고창으로 이겨 나가겠다는 용기 백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당동에서 풀잎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권경란씨도“어려운 불황기에 영세 자영업자의 처지를 이해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기관이 있어 저절로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으로 희망 근로자를 활용한 지역 내 전체 업소에 대한 광고자료를 조사·게재하고 불법현수막, 전단지를 사용하는 영업주들에게도 일정 기간동안 광고할 기회를 제공, 모두 함께 경제불황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온라인 무료 광고창 접속 방법은 인터넷 주소창에 dd.go.kr을 입력, 디자인 동작 홈페이지에 접속 후 좌측 무료 광고창을 클릭하면 광고 신청과 업소 검색이 가능하다.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디자인 동작을 입력하면 연결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무료 온라인 광고창 이용을 희망할 경우 전화(820-9747, 동작구청 도시디자인과) 또는 디자인 동작 홈페이지(dd.go.kr)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구청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조사한 후 광고자료를 만들어 인터넷 광고창에 올리며 비용은 무료다.


아울러 디자인 동작 홈페이지에는 디자인 가이드라인, 디자인 우수 사례 등도 게재하여 각종 우수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