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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구준엽이 "마약 검사한 날에도 클럽에 갔다. 그 검사 때문에 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건 웃긴 일"이라고 당당한 입장을 표했다.
구준엽은 7일 오후5시 서울 압구정동 쿠바에서 자신이 쓴 책 '파워클럽' 발간 기념회를 열고 최근 그를 둘러싼 마약 검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이 나오고 나서 오히려 화났다. 내가 분명 마약 안했다고 했는데, 굳이 조사해 가서 결국 무혐의 판정이 난 것 아니냐. 화났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클럽에 자주 다니는 사람 중에 나처럼 결백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점은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마약 조사를 받던 날에도 클럽에 갔다. 동생들과 약속이 돼있었는데 마약 조사 때문에 취소하는 것도 웃긴 일 아니냐. 그 일 때문에 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필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부끄러울 게 없으니까 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발간 기념회에서 '파워클럽'은 클럽을 자주 다니지 않던 초보들을 위한 지침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개월간 하루에 두세군데씩 클럽을 돌아다니며 취재해 책을 쓰고 멋진 사진을 담았다"면서 "자칫 '청담동 클럽' 사진처럼 보일 수 있는데, 오해말고 사진 안의 뜨거운 면을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준엽은 국내 클럽을 두루 탐방하고 관찰해 쓴 책 '파워클럽'을 7일 발간했다. 책의 출판을 맡은 웅진 측은 "왜 이 시점에 클럽 책이 나왔냐는 시선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지난 2월부터 기획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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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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