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놀라운 실적 전망처럼 제한된 파이 속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종목이 제 2의 삼성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은 제한된 파이 안에서 원가절감을 통해 어느 정도 이익체질이 개선되는지를 확인한 사례"라며 "기업이 2분기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 등을 얼마나 회복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는 세계 경제가 정상궤도로 회귀했을 때 해당 기업의 이익이 얼마나 회복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2분기 실적이 리먼 파산 이전 평균이익 수준을 웃돈다면 실적시즌 전후로 삼성전자와 같은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함께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거나 2010년 이익증가율이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는 기업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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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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