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250,0";$no="20090707084310396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1년만에 63만원을 돌파했다. 60만원선에서 오르락 내리락했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63만원을 돌파한 의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조성준 메리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삼성전자의 선전은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한편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등 실적개선에 자신감을 보이며 어닝시즌을 맞는 우리 증시에 활력소가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예상한 2분기 영업이익은 2조2000억~2조6000억원은 당초 시장전망치인 1조5000억~1조7000억원(연결기준)에 비해 상당한 어닝서프라이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LCD, 핸드셋 등 전사업부문이 개선됐고 디지털 미디어 부문(LCD TV)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호평했다.
특히 당초 2분기 환율하락으로 수출업종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이를 뒤엎는 결과치가 나왔다.
조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인 엔고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수출업체의 가격경쟁력은 유지 혹은 더 높아졌다"며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도 국내 수출업체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디어 디지털 부분의 매출이 증가한다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중국 경제성장과 맞물려 한국IT업체의 매출증가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 IT업체,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흐름이 강해지며 지수의 방향성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또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전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12.7%로 지난해 연말수준으로 회귀한 정도에 불과하다"며 "7월 옵션만기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확대될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