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솔제지, 올해 실적 상향조정..목표가도↑

KB투자증권은 7일 한솔제지가 펄프투입단가의 본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정서현 애널리스트는 "빠르게 하향 안정되고 있는 환율과 펄프투입단가의 하락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9.3%, 37.8% 상향 조정한다"며 "2분기 매출액은 3321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금흐름위험회피회계 적용에 따른 2분기 수익성 둔화 가능성과 자회사인 한솔건설의 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도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자회 자회사 리스크와 외환관련 손실에 흔들릴 시기가 아니며 산업구조 재편이 중장기 턴어라운드의 토대가 된다는 큰 그림에 주목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하위제지업체 구조조정과 더불어 아트원제지(구 이엔페이퍼)를 인수함에 따라 가격 결정력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