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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지방 빼고 칼슘 넣은 우유 출시

저지방 트렌드 이어 무지방 우유 시장 도전


매일유업(대표 정종헌)이 지방 함유량이 0%인 우유에 칼슘을 넣은 '매일우유 무지방&칼슘'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 제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지방의 뒤를 잇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전체 우유시장의 65% 이상이 저지방 및 무지방우유인 점을 감안해 기획단계부터 공을 들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역시 저지방우유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비자, 가공업체 모두 무지방우유를 기피했지만 신제품은 매일유업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맛은 물론 칼슘, 식이섬유까지 보완했다.


이영우 마케팅담당 이사는 "시중 무지방 우유의 맛이 싱겁다는 소비자조사를 바탕으로 연구소와 노력을 기울여 맛과 풍미가 뛰어난 무지방 우유를 개발했다"며 "일반우유 대비 2배 이상의 칼슘과 식이섬유를 첨가해 맛뿐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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