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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마이클잭슨 유산은 변호사와 친구가 공동 관리"

마이클 잭슨의 변호사인 존 브랜카와 음반 제작자이자 친구인 존 매클레인이 잭슨의 유산을 관리, 집행할 수 있는 공동관리자로 법원의 지목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고등법원은 이날 잭슨의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해 줄 것도 요청한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대신 존 브랜카와 존 매클레인을 유산 특별 관리자로 지목했다.


잭슨은 유언장에서 당시 5억달러 규모의 재산을 '마이클 잭슨 가족 신탁기금(Michael Jackson Family Trust)'에 맡기겠다고 밝히고 유언장 집행인으로 이들을 공동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잭슨에게는 어머니 캐서린과 함께 살고 있는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2세(7)등 세 자녀가 있는데 법원은 오는 13일 이와 관련한 심리를 열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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