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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이민우 "4.5집 만족, 군 제대후 콘셉트도 미리 구상했죠"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M 이민우가 군 입대전 마지막 앨범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최근 발표한 4.5집 '미노베이션'은 이민우의 'M'과 혁명, 혁신의 뜻을 갖고 있는 '이노베이션'이 조합된 말로 이민우만의 스타일 혁명을 예고한다는 뜻이다.

이민우는 4.5집 앨범에 대한 완성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그동안 솔로 앨범을 작업하면서 부족하고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대중들에게는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앨범이 되도록 애정을 쏟았기 때문이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 성장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그가 이번 앨범에 투자한 돈과 시간과 노력은 상상 이상이다.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앨범 자랑을 늘어놓는 이민우의 눈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전곡을 어디다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앨범이라고 말하는 이민우는 친구인 원타임의 송백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경이가 '엠 스타일' 리믹스를 자기가 해보겠다고 했는데, 정말 자신의 앨범보다 더 열의를 갖고 해줬어요. 저는 200%로 만족해요. 백경이도 저한테 완성된 곡을 줄 때 이러더라고요. '정말 이거 내 앨범인 것처럼 했어. 너 잘 되어야 해'라고 말이죠. 고마운 친구에요"


이민우는 이번 앨범에서 송백경, 작곡가 이영준, 아웃사이다즈, 요타 등과 작업을 했고, 멜로디 메이킹, 편곡, 작곡 등에도 관여하면서 진정한 M 이민우 스타일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4.5집 앨범은 2만 장 한정판이다. 선주문만 1만 5000장으로 남아 있는 것은 불과 2000여장 밖에 안 된다. 팬들의 반응이 뜨겁자, 리팩 앨범도 구상하고 있는 이민우는 이미 리팩 앨범에 삽입될 스페셜 프레젠트도 염두해뒀단다.


준비성이 철저하냐는 질문에 이민우는 "군 제대하고 30대 중반에 해야될 음악도 미리 구상해놨어요. 콘셉트도 정해놨고요. 어떻게 보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정말 존경스러운 것 같아요. 음악 콘셉트 뿐만 아니라 발빠른 음악환경에 대처하며 빅뱅, 2NE1 같은 신예를 키워냈으니까요. 저도 그런 제작자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며 엷은 미소를 짓는다.


이민우는 음악 관계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음악에 소통을 시작했다. 대중들도 이민우의 과거 앨범과 비교했을 때, '신선하고 실험적인 노래들로 가득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앨범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거짓되게 살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늘 앨범을 만들 때 팬들을 먼저 생각했고,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줘야겠다는 바람 때문에 프로듀서로 가수로 나선 것 같아요. 군 입대 때문에 당분간 제가 제작한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되도 이민우라는 가수가 프로듀서가 있었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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