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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염병을 막아라' 특명

10월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 및 전국체전 앞두고 비상방역 체제 돌입

대전시는 10월 열리는 IAC(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형행사를 앞두고 ‘해외유입 전염병 조기발견 체계’를 세워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대전시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반을 IAC와 전국체전이 끝날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의료기관, 보건소, 시, 중앙방역대책반을 잇는 24시간 핫라인(Hot-Line)을 유지하고 행사기간 중 중앙방역대책반을 대전에 머물도록 협의를 끝냈다.


대전시는 전염병이 발견될 것에 대비, 역학조사반을 6개(45명) 구성하고 격리치료시설(6개 병원 362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또 행사장, 경기장, 호텔 등 숙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매일 하고 하천 등 전염병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10월말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각 병원 응급실환자를 조사, 전염병사전 예측조사를 하고 전염병 집단발생 등에 대비해 격리병원을 지정했으며 개인보호 장비 및 치료제와 예방약품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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