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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해외시장 성장 모멘텀..목표가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6일 다날에 대해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부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와 현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인구 및 소득수준, 이동통신 가입자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미국의 휴대폰결제 시장은 고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신규 투자 및 추가적인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반면에 안정적인 고수익이 장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미국 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으로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날에 대한 내년과 2011년 수익전망에 미국 로열티를 반영해 상향 조정한다"며 "다날이 미국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는 점과 산업 특성상 시장 선점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동사의 시장지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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